2026.05.19
변동성 끌림(Decay)이란? 레버리지 ETF 장기보유의 진짜 위험
Decay는 "수수료"가 아니다
레버리지 ETF가 장기적으로 손해 보는 이유를 운용보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주범은 변동성 끌림(volatility decay) 입니다. 이는 일일 리밸런싱과 복리의 수학적 성질에서 자연히 발생합니다.
숫자로 이해하기
지수가 100에서 출발해 하루 +10%, 다음날 -10%를 겪었다고 합시다.
- 본주(1배): 100 → 110 → 99. 즉 -1%.
- 3배 ETF: 하루 +30% → 130, 다음날 -30% → 91. 즉 -9%.
지수는 -1%인데 3배 ETF는 -9%입니다. 단순히 -3%(=-1%×3)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빠졌습니다. 이렇게 오르내림이 반복되면 배율이 클수록 더 많이 깎입니다. 변동성이 크고 방향성이 없을수록 끌림은 심해집니다.
실제 데이터: 끌림은 시간에 비례해 누적된다
본 사이트 적재 데이터 기준(약 2026-05-19):
- TQQQ/QQQ 3년: 이론적 일일복리 수익은 +537.7%였지만 실제는 +356.4%. decay 181%p, 완전성 66%.
- SOXL/SOXX 3년: 이론 +1087.8% 대비 실제 +759.6%. decay 328%p, 완전성 70%.
구간이 길수록, 변동성이 큰 자산일수록(반도체>나스닥) 끌림의 절대 크기가 커집니다.
끌림을 줄이는 현실적 방법
- 보유 기간을 짧게 — 추세가 명확한 구간에 한정.
- 횡보장 회피 — 방향성이 사라지면 끌림만 누적됩니다.
- 정기적 점검 — 비교 페이지에서 완전성(%)과 평균 실현 배율을 주기적으로 확인.
완전성이 100%에 가까우면 추적이 충실한 것이고, 60~70%대로 떨어졌다면 그만큼 끌림이 누적됐다는 신호입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